자기소개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0. 18:22

[지니] 한지현 소개입니다.

1)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 설명하기

oh-genie(ohgenie)

genie(지니) 요술램프의 요정. 사람들의 소원을 들어줄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에서.. 어려서 부터 나에게 만약 요정이 나타나서 세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면 난 어떤 소원을 말할까를 생각해보곤 했었습니다.

첫째, 우선 100가지 소원을 더 들어준다!ㅎㅎㅎ 이 소원이 항상 첫 째였던 것 같아요.^^:;

여하튼 사람들의 소원까지는 아니더라도 사람들의 꿈, 희망, 삶에 대한 바람을 들어줄 수 있기를 바라는 맘이 담긴 닉네임입니다. (이야기책 속 지니가 들어주는 소원의 끝은 항상 안 좋았지만...) 제가 들어주는 이야기는 끝은 언제나 해피앤딩이길 바랍니다.


2)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은?

많은 별명 중에, 가장 좋아하는 것은 대학시절 '한장군'!

동방에 앉아있는데, 선배 한명이 와서는 절 보고 그러더군요.. "우리 지현이는 어깨도 딱 벌이지고 튼실한 게 딱 장군감이야...." 그 이후로 제 별명은 한 장군 이었습니다.

하지만 맘에 들어요. 제가 존경하는 분이 또 이순신장군이라서... 어렸을 때 난 이순신장군이나 잔다르크의 환생이 아닐까 생각했던 적이 있거든요..(공상 많은 아이였던지라..^^;;)

무엇을 하든 항상 당당하고자 노력한답니다. 장군답게! '나를 따르라~~~~~~~~~~'


3)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즐기는.....

잠시의 외도 동안 차로 출퇴근을 하면서 라디오를 많이 들었는데, 새로웠습니다. 소리와 말들을 통해서 상황을 상상하는 즐거움이랄까? 동화책을 선택할 때 삽화가 없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는 얘기가 생각났습니다. 삽화가 있으며 아이들이 상상하는데, 제약을 준다는...


4) 내 인생에 영감을 준 작품 한 가지 소개하기 (ex. 음악, 영화, 사진, 그림 등)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감까지 인지는 모르겠지만, 소설과 영화... 둘다 많이 좋아했습니다.

스칼렛의 한편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이기적인 면이 사실은 내심 부러웠던 부분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꺼야..’라는 마지막 대사는 지금도 힘들거나 지칠 때 되뇌게 되는 대사입니다.


5) 미디어는 OOO다.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눈높이”

미디어는 각각의 매체에서 많은 지식을 주지만 결국 각자의 눈높이에 맞는 정보만 골라 먹기 때문에?! 무엇보다 미디어교육을 하면서 참여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이 중요하니까?!


6) 강의를 처음 시작할 때 혹은 새 학기 첫날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떻게 Icebreaking을 하나요?

폴라로이드로 자신을 설명할 수 있는 주변 사진 찍어보기

함께 있는 공간에 있는 사물 중에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것을 찾아서 각자 맘에 드는 방법으로 사진을 찍은 후에 펜으로 꾸며보고, 사진을 공유하면서 왜 찍었는지 이야기를 나눕니다. 아이들은 폴라로이드라는 매체를 신기해하며 좋아하구, 전 아이들의 사진 하나하나가 각인되어서 수업 내내 아이들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거 같습니다.


7) 교사여서 행복했던 순간 vs. 후회했던 순간

아이들을 만나고 있는 순간 순간이 행복하면서 후회되는 거 같습니다.

준비한 수업이 아이들과 함께하면서 빛을 발할 때,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자신들을 드러내고 함께 하고 있을 때, 결과물을 보면서 그 노력들이 느껴질 때, 아이들이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때, 헤어짐을 섭섭해하고 잊지 않고 연락해 줄때.. 행복합니다.

후회될 때는 그 반대의 경우들이겠죠.. 나름 열심히 했는데 수업이 별로 잘 진행되지 않았을 때, 아이들과 힘겹게 지낼 때, 무엇보다 내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반성이 들며 내가 오히려 아이들에게 해가 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자문이 들 때.. 그때가 후회 스럽구요.


8) 아이들의 학습결과, 성취도를 테스트하거나 평가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글쎄요, 특별히 척도를 가지고 있는 건 같지 않습니다만 매순간 수업에 참여하는 아이들의 태도를 보면서 수업에 대해 평가합니다. 그리고 담당 선생님들과의 꾸준한 정보공유를 통해서 수업이 잘 진행되는지 보고...^^:;


9) 아이들에게 OO한 수업을 만들어 주고 싶다.

형용사로 자신의 강의가 어떤 강의였으면 좋겠는지 표현해주세요.

‘따뜻한’

수업을 하면서 아이들이 자신의 감정, 생각들을 ‘왜’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생각해볼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리고 자신감있게 표현할 수 있었음 좋겠습니다. 그래서 아이들 하나하나 그럴 수 있게 포근함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이 베어나는 수업을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10) 자신의 성격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각각 표현한다면? 그렇게 표현한 이유?

우르르쾅!!! 후다닥~쉿!

좀 ‘욱’하는 성격입니다. 많이 감성적인 편이라서 올라오면 욱하지만, 또 혼자서 자신에게 화내고 정리하고 타이르고 다시 자리를 잡는 편이라서...

아~~~ “북치고 장구치고~~^^”


11) 나의 수집품목, 나만의 collection 자랑하기.

그냥 교육 팁이 될만한 내용들, 책, 참고자료가 있으며 후에 꺼내보던 아니던 모아두는 편입니다. 그런데, 수집품목이나 컬렉션이 있어야 하나요??? 그런 질문을 받을 때면 실은 전 그때그때 다르거든요...(재즈에 미쳐서 도서, 음반을 모은 적도 있고, 요리에 재미붙여서 온갖 레서피를 다 스크랩한 적도 있고, 디자인을 할 때는 전통문양에 빠져서 도서관을 다 돌아다니면 문양집을 내리 복사해서 스크랩한 적도 있고....) 한결같지 않다고 할 수 있도 있지만, 그때그때 관심사가 변합니다. ‘총량의 법칙’이랄까 할 만큼 하고 나면 다른 곳으로 가는 편이라서....


12)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의 독특한 경험 혹은 경력이 있다면?

꼬~옥은 아니지만, 생활한복 디자이너로도 근무했었고, 웹디자이너로도 근무했었습니다. 그런 경험들이 수업을 디자인하고, 아이들과 함께 교육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는 거 같네요


13) 나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한 가지가 있다면? ex) 키워드, 그림, 기호, 사진 등.

한 장군

전 장군이길 바라며 장군으로 남고 싶습니다. ㅎㅎㅎ


14)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에 관한 정보 한 가지가 있다면?

정보? 주변 지인들에게 듣는 평 중에 ‘생활철학자’, ‘애늙은이’...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강모쌤께서는 저에게 항상 학번 속이지 말라고... 하시죠! ^^


15) 내가 갖고 있는 편견 or 고정관념 한 가지

사람의 생각(맘)은 누구나 비슷하다!!! (사람 맘음 거기서 거기다..^^;;)


16) 자신이 학교를 세울 수 있다면 어떤 학교로 만들고 싶은지 묘사해주세요.

식상한 얘기지만 거침없이 꿈을 꿀 수 있는 학교였음 합니다.

휴가를 맞아 서해 바닷가로 놀러 갔었는데, 그 곳에 한 조개구이 집에서 일명 삐끼를 하고 있는 친구들을 봤습니다. 많으면 22살에서 적은 친구는 17살 정도로 보였는데 앞으로 시작될 휴가철을 기다리는 듯 하더군요. 그 옆 테이블에서 그 동네분인 듯 한 만취한 아저씨가 있었습니다. 몸도 못 가누는 그 아저씨를 바라보던 아이들의 눈빛, 그리고 그들도 어쩌면 싫지만 답습할 수 밖에 없을지도 모르는 환경...이 보여서 맘이 많이 쓰였습니다.

그 외도 에피소드가 있지만 여튼 그 속에서 느낀 건 아이들이 어른들이나 환경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꿈꿀 수 있는 공간이 있었음 좋겠다는 것.


17) 현재 정규 교육 과정에 꼭 플러스하고 싶은 과목, 수업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세요.

한 동안 외도를 했었기에... 현재 교육도 추가하고 싶은 수업에 대한 생각을 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준비하는 수업에 대해서는 나름의 기록을 꼼꼼히 해서 나만의 색깔이 담긴 수업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18) ‘내가 꿈꾸는(지향하는) 미디어 교육 이란’ 글에 들어갈 법한 태그 3가지는?

표현력, 자신감, 눈높이


19) 포럼 D에서 자신은 어떤 ‘D’를 얻어가고 싶은지…

Dream


20) 세 가지 이미지 (ex. 사진, 그림, 기호 등) 를 이용해서 포럼 D에 참가하게 된 소감, 포부를 표현해주세요.(이미지에 한 두 문장의 설명을 포함)

美 ㆍ D ㆍ 語 / 사업 이름으로 활용했던 기호입니다. 아름다운 디지털 언어 미디어!

여기서는 약간 변화를 더해서... 아름다운 꿈의 언어라는 의미도 포함해서..^^

나름 한계도 느끼고, 다른 방향들도 궁금했고, 그런 생각들을 나눌 수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계속 얘기하지만 그래서 잠시 외도도 했었지만, 다시 아름다운 꿈을 꿀 수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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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0. 15:24

안녕하세요, 정현선입니다.

1)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 설명하기


                             다리아(Daria)


미국 MTV에서 만든 텔레비전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입니다. 부모님이나 학교 수업 모두 유치하게 여겨질 정도로, 아는 것 많고 사고도 깊고, 그래서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시니컬한 태도를 가진 '애어른'같은 성숙한 고등학생이랍니다. 영국 유학 시절 텔레비전에서 우연히 보게 되어 푹 빠진 캐릭터인데, 우리나라에서는 한동안 케이블 채널에서 방송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유학 마치고 한국에 돌아와 서울시대안교육센터에 터 잡고 하자센터를 넘나들며 일하던 시절, 자기가 지은 이름을 사용하는 그곳의 문화 때문에 다리아를 닉네임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답니다. 이 캐릭터가 어쩐지 학교 다니던 시절 저랑 닮은 구석이 있는 듯도 하고, 워낙 제가 애어른 같은 캐릭터들을 좋아하기도 하고, 그런 이유랍니다. ^^


 

22)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은?

                실은 어린 시절에는 별다른 별명이 없었답니다. 일란성 쌍동이라서 "쌍둥이"라고 불리곤 했구요. 초등학교 때에는 제법 글을 잘 써서 학교 대표로 백일장 대회같은 곳에 나간 적도 있지만, 그 점을 제외하면 그다지 눈에 띄는 아이는 아니었답니다. 중학교 다니던 시절에는  선생님들이 가끔 교무실로 불러 제발 학교에서 한 마디만 하고 가라고 하실 정도로 말이 없는 아이였지요. 중학교 때까지는 대체로 말하기보다는 글쓰기를 좋아하고, 많은 친구와 사귀기보다는 단짝 친구 한 두명과 오래 가는 스타일이었구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강의도 하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 일도 하고, 이렇게 된 것은 고등학교에 가면서 좀 변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좀더 외향적이 되려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랍니다.


3)  내가 3)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라디오 - MBC FM 저녁 6-8시까지 방송하는 <배철수의 음악 캠프>.
주로 차 안에서 듣게 되는데, 좋은 음악과 살아가는 이야기, 그리고 세상을 보는 덤덤한 시각을 은근히 들려주는 프로그램. 한국에서 박사과정의 마지막 학기를 보내던 97년, 춘천에 있는 한림대 강의를 나가던 시절, 강의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듣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함께 나이들어가는 기쁨을 느낀다. 세월이 지나면서 변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으면서, 조금씩 더 성숙해 가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반가워서인 것 같다.  
 
 


44)  내 인생에 영감을 준 작품 한 가지 소개 하기 (ex. 음악, 영화, 사진, 그림 등)


영감까지는 아니지만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 영화 <위험한 아이들> - 어려운 학교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의 삶에 의미있는 지식을 전하며 성장하도록 도울 수 있는 교사의 행복과 책무감에 대해 그린 영화라고 생각했다. 두어 달 임시교사를 했던 중학교 교실의 모습이 생각나 가슴 아팠던 영화. 

그리고 좋아하는 그림은 샤갈의 그림들 - 사람들이 사는 마을 위로 가볍게 날아가는 연인, 지붕 위에 겹쳐 보이는 염소들, 바이올린 연주자들... 화려한 색채를 쓰면서도 소박한 느낌을 주는, 환상적인 형상들의 조합을 통해 꿈을 꾸게 하는 그림들. 
 

5) 미디어는 OOO.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미디어는 나눔, 소통이다. 미디어가 존재하는 이유는 언제나 누군가의 존재를 의식하는 것이기 때문. 미디어가 폭로이고 상처이고 거짓말일 때도 많지만, 우리가 만드는 미디어는 그렇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


66)  강의를 처음 시작할 때 혹은 새 학기 첫날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떻게 Icebreaking을 하나요?


미디어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질문을 한다. 예를 들어, 미디어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 말해 보게 함으로써 미디어에 대한 개념을 점검해 보거나, 인터넷 이용률, 블로그 사용자의 비율, 디지털 카메라 보급률 등과 같은 간단한 통계에 대한 질문을 통해 우리 사회의 미디어 이용 패턴과 자신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비교해 사고하게 하는 식. 그리고 한 학기 강의동안 내 강의의 원칙과 운영 방침, 강의 시간에 허용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등을 분명히 전달한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대학생으로서 강의를 듣는 자세를 다소 엄격하게 강조하는 편이다.


7)  교사여서 행복했던 순간 vs. 후회했던 순간


내가 가르친 사람들이 어떤 측면에서든 나보다 더 뛰어난 모습으로 성장하고 나에게 자극을 주는 모습을 볼 때. 제자들이 강의가 끝난 후 혹은 졸업하고나서 자기 고민을 상담하러 올 때.  
후회했던 적은 없고, 내가 있는 위치에서 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아쉬움이 있을 때는 있다.


88) 아이들의 학습결과, 성취도를 테스트하거나 평가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특별한 방법은 아닐 것 같은데, 지식을 평가하기 위해 수시로 O/X 퀴즈 같은 쪽지시험도 보고, 학기말에는 문제를 미리 알려주고 오픈북 시험도 본다. 사실 구술 시험을 보고 싶은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 엄두를 못 내고 있다. 글로는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할 수 있지만, 말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지론이라서. 그래서 가능하면 발표 준비를 시킬 때, 연구실로 그룹별로 찾아오게 해서 제대로 알고 있는지, 발표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말해보게 하는 편이다.  

9)  아이들에게 OO한 수업을 만들어 주고 싶다형용사로 자신의 강의가 어떤 강의였으면 좋겠는지 표현해주세요.

   아이들에게 나름대로의 깨달음이 있는 수업을 만들어주고 싶다.


10)   자신의 성격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각각 표현한다면? 그렇게 표현한 이유?

     의성어, 의태어로는 잘 모르겠고, 혈액형에 대한 편견에 빗대어 말하면, 처음엔 A형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B형이 맞다는 말을 듣기도 한다. 소극적이고 다른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A형과, 남 눈치 안 보고 자기 소신(?)대로 행동하며 기분파인 B형의 모습이 모두 다 있다는 것. 써 놓고 보니 좋은 성격이 못 되는 듯? ^^;;

11)   나의 수집품목, 나만의 collection 자랑하기

     특별한 수집품목은 없다. 전시회에 가면 사 오는 도록 정도? 아끼는 도록으로 Love & the Stage           라는 주제로 런던의 Royal Academy of Arts에서 열렸던 샤갈 전시회(샤갈이 무대 디자인을 했던 것을 처음 알게 되었던 전시회), 런던의 Tate Modern 갤러리에서 20세기 예술의 무대가 되었던 9개 도시를 주제로 전시했던 <Century City: Arts and Culture in the Modern Metropolis> 등이 있다. 

 

12)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의 독특한 경험 혹은 경력이 있다면?

     하자센터에서 일하는 문화기획자 김종휘씨가 진행하던 CBS 라디오의 심야 청소년 프로그램에 일요일 게스트로 출연해, 청소년들의 고민 상담에 대해 같이 이야기 나누는 코너를 진행한 적이 있다. 대안교육센터에 있던 시절 섭외를 받았던 것인데, 나름대로 재미있었지만 6개월 후 개편 때 이 코너는 사라졌다.


13)   나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한 가지가 있다면? ex) 키워드, 그림, 기호, 사진 등

     1)에서  보인 다리아 이미지?


14)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에 관한 정보 한 가지가 있다면?

     저, 돼지고기 못 먹습니다. 음식점 갈 때 고려해 주세요~.

15)   내가 갖고 있는 편견 or 고정관념 한 가지 

     첫인상은 바뀌지 않는다. 편견이라고 생각될 수 있겠지만, 여태까지 꼭 그랬다.


16)   자신이 학교를 세울 수 있다면 어떤 학교로 만들고 싶은지 묘사해주세요.

     교사들이 팀티칭을 하며 서로 모니터링해 주는 학교, 일정 기간 이후 연구학기가 있는 학교, 배울 내용에 대해 주어진 교육과정을 놓고 교사와 학생이 함께 협의해 약속하는 학교.

17)   현재 정규 교육 과정에 꼭 플러스하고 싶은 과목, 수업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세요


명상, 배려


18)   내가 꿈꾸는(지향하는) 미디어 교육 이란글에 들어갈 법한 태그 3가지는?

     성찰, 공유, 즐거움


19)   포럼 D에서 자신은 어떤 ‘D’를 얻어가고 싶은지
dream
decision
delight
decency
detoxification
downshift
diagnosis 등등.

20)   세 가지 이미지 (ex. 사진, 그림, 기호 등) 를 이용해서 포럼 D에 참가하게 된 소감, 포부를 표현해주세요. (이미지에 한 두 문장의 설명을 포함)

                           
                       

이번 포럼에 함께 참여하는 이지영 선생님과 함께, 지난 해 1년동안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들과 함께 했던 사진 수업 장면입니다. 어린이들이 찍은 사진 가운데 구도가 잘 잡힌 사진 몇 장을 예로 보여주고, 똑같이 따라 찍게 해 보는 수업을 했는데, 아이들이 참 즐겁게 사진을 찍으며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 수업을 위해 일년 동안 학교 수업의 제약에 대해, 또 가능한 범위에 대해 따져보고, 전문가(김태황 선생님)의 자문을 받으며 수업을 계획하고 실행하고 기록하며 사진을 통해 표현하고 소통하는 법에 대해 가르치며 아이들의 사진 표현에 대해 알아보는 연구를 했습니다. 포럼 D를 통해서도, 미디어 교육의 계획과 실행, 그리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미디어 표현과 소통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누는 동료들을 새롭게 만나게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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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소개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0. 00:28

안녕하세요 조주형 입니다.


1)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 설명하기

    인어공주 ㅋㅋ
    왜냐면.. 결혼하고나서 체중이 15kg 정도 늘어나면서
   
언젠가부터 바닥에 앉을때 양반 다리가 되지않고 여자들 앉는것처럼
   
한쪽으로 다리를 조신히 모으고 앉는 모습을 한 선배가 보고 인어공주 모습과
    흡사하다하여 먼저 온라인상에서 사용해 버림.
   
그 후 폭발적인 공감을 얻고난후 모두들 즐겨부르기에 나도 덩달아 신나하며 쓰게됨

 2)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은?

     여기서 어린시절이란 정확한 생물학적 제한을 안뒀기 때문에
     언제라고 애기 할 수 없지만 "죠지"였다 초딩 친구들이 아무 개연성 없이
     무조건 이름을 가지고 무턱대고 진것이었는데 억양이 굉장히 재미있었나보다

3)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 오디오 : 어렸을 때부터 나이차가 많이 나는 누나 때문에 
                   
그 나이에 접하기 힘든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었기 때문
                  
솔직히 시각적으로 희노애락을 느끼는 것 보다 듣고 느끼는게 더 좋다.

      - 사 진 : 오디오가 유년기부터의 기억이라면 사진은 미디어 교육을 접하고 나서
                 
알게된 새로운 세계. 이미지를 통한 소통의 즐거움을 통해 이야기 할 수 있다는게
                  얼마나 즐거운지 알게해준 매체

4) 내 인생에 영감을 준 작품 한 가지 소개 하기 (ex. 음악, 영화, 사진, 그림 등)

    “들국화 1집”

     :락 음악의 의미를 모르고 가사를 모르고 맬로디와 연주만 좋아했다가
      
맨 처음 가사를 통한 엄청난 감동을 받은...

5) 미디어는 OOO다.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솔직함이다. 이렇게 저렇게 다양한 변형이 나타날수있지만 그 솔직함이 중심이 된다면
   
꼭 소통이 이루어진다고 확신한다.

6) 강의를 처음 시작할 때 혹은 새 학기 첫날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떻게 Icebreaking을 하나요?
   
     미디어놀이 : 2001년도에 어설프게 만든 레크레이션인데 8년이 지난 지금도
     너무 재미있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 내가 아이들과 똑같은 눈높이를 갖고 임해야만 성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7) 교사여서 행복했던 순간 vs. 후회했던 순간

    - 그냥 아이들과 잘놀고 싶어 신나게 놀았는데 언젠가부터 선생님이라 부르며 나의 모습을 아이들이 닮아가고 싶다고
       하며 자신의 진로를 선택할떄

    - 그런 아이들의 진로선택을 말리지 못하고 나랑 똑같은 현장에서 똑같은 고민을 떠넘 겨줄 때...
       정말후회한다 말렸어야했는데...

 8) 아이들의 학습결과, 성취도를 테스트하거나 평가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자발적 동기부여로 인한 후속 액션들...

 9) 아이들에게 OO한 수업을 만들어 주고 싶다. 

      "초특급울투라캡숑슈퍼나이스짱"인 수업

10) 자신의 성격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각각 표현한다면? 그렇게 표현한 이유?

      
훗!훗! : 매사에 금방뜨거워짐 ㅋㅋ

11) 나의 수집품목, 나만의 collection 자랑하기. 
    
     
야구모자 : 일단 모자를 너무너무 좋아하고 그중에 특정 리그모자

12)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의 독특한 경험 혹은 경력이 있다면?
     
      
ㅋㅋ 아무도 안맏겠지만 한때 촉망받던 농구선수였으며 특공대 폭파병 출신이다.

13) 나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한 가지가 있다면? 
     

                                           
                                       내 인생의 마지막 직업이고 싶은 나이키매장 사장님..ㅋ

  14)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에 관한 정보 한 가지가 있다면?
       
        소음성난청이 있다. 쉽게 말하면 사오정이라 생각하면 되는데 
       
어릴적부터 이어폰으로 무지막지한 사운드를 탐닉하다보니 결국엔 귀에 이상이 왔음. 
       
일상적으로 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데 큰 문제는 없으나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짓을 한다거나
       
갑자기 상황에 안맞는 이야기로 되물을 때  쟤가“아파서 그렇구나” 라고 사랑스런 눈으로 봐주면됨

15) 내가 갖고 있는 편견 or 고정관념 한 가지 
   
      
눈으로 인식되는 일차 정보를 아직도 그대로 많이 받아들인다.

16) 자신이 학교를 세울 수 있다면 어떤 학교로 만들고 싶은지 묘사해주세요.  
     
       이건 생각해본적 없는데 ...선생과 제자의 구분이 없는 평등한 학교?? 

17) 현재 정규 교육 과정에 꼭 플러스하고 싶은 과목, 수업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설명해주세요 
    
        "여행하기"

 18) ‘내가 꿈꾸는(지향하는) 미디어 교육 이란’ 글에 들어갈 법한 태그 3가지는?
     
        
본질,소통,변화

19) 포럼 D에서 자신은 어떤 ‘D’를 얻어가고 싶은지
    
       
동기화(좀더 발전된 새로운 시각의 전환 및 동기부여)

20) 세 가지 이미지 (ex. 사진, 그림, 기호 등) 를 이용해서 포럼 D에 참가하게 된 소감,
     포부를 표현해주세요. 

     


                  한번쯤 경험해보고 싶다는 막연한 구애가 이렇게 이루어져 감개무량 ㅋ 
                    이 포럼D를 통해 다시금 현장에 돌아가 아이들에게 지금보다 
     좀 더 실질적이고 안정감있게 손을 내밀어 잡아줄수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