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포럼D 3차 모임이 있었습니다. 2009년 미디어컨퍼런스의 참관 경험을 발표하고 질의 응답하는 마지막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포럼D의 향후 방향에 대해서 논의 했었던 중요한 자리였습니다.
이번에는 발표자분들이 많지 않아서 2차 모임때와는 달리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발표와 토론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은 의견들이 오고 가면서 각 클래스의 수업에 대해 만족했던 점과 아쉬웠던 점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향후 더 나은 미디어컨퍼런스를 위함은 물론이고 그를 넘어 더 나은 미디어 교육을 위한 포럼D 선생님들의 의견을 듣는 기회이기도 했습니다.
이지은선생님(위 사진)은 질문이 거의 안나올 정도로 간략하고 깔끔한 발표로 클래스에 대한 정리를 완벽하게 하셨습니다.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늘 미디어컨퍼런스의 각 클래스에 대한 평가와 토론도 중요했지만 제일 중요했던 것은 향후 포럼D의 방향이었습니다. 오늘을 기점으로 깔끔하게 마무리를 할지 아니면 더 나은 미디어 교육을 위해서 포럼D라는 모임을 계속 유지해 나갈지가 관건이었습니다.
결론은 포럼D를 계속 유지해 나가자는 것이었습니다. 미디어컨퍼런스의 선생님들 강의도 듣고 포럼D 선생님들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는 가벼운 스터디 모임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앞으로 향후 1년간 즉, 다음 미디어컨퍼런스때까지 포럼D의 모임은 계속 될 것입니다. 매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져 서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것입니다. 더 나의 미디어 교육을 위하고자 하는 선생님들의 열정이 느껴졌던 마지막 회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