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 |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7. 17. 06:06

이혜린입니다~ 뒤늦은 자기소개^^



* 수업 일정과 겹쳐서 1차 모임 참석을 못했네요;;; 늦었지만 저도 자기 소개! 헤헤 

1)  온라인 상에서 자신이 주로 사용하는 닉네임 설명하기
      kinhohp/ 대학 때 만든 아이디. '긴호흡'을 나름 소리나는대로 영어로 표기한 거~ 
      혜린/  난 내 이름이 좋아서 닉네임을 정해야 할 때 성을 빼고 내 이름을 닉네임으로 소개하는 편~


 2)  자신의 어린 시절 별명은?
      없었음. 진짜 이상할 정도로 고등학교 때까지 별명이 없었다는~
      20대 중반에서야 "빨간머리 앤"(주근깨 빼빼마른 빨간머리 앤~ 예쁘지는 않지만 사랑스러워 ♪),
      "담배소녀"(담배 많이 핀다고;;;) 이런 외모 혹은 습관과 관련된 별명이 생겼다는 ㅋ


 3)  내가 가장 좋아하고 즐기는 미디어 매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가장 좋아하는' 이라고 꼽기가 애매... 상황/조건/기분 등등에 따라 늘 다름~
      하지만 그 중에서 하나를 굳이 꼽아야 한다면
      어렸을 때부터 이제까지 제법 일관되게 집중하고 즐겼던 매체는 영화였던 것 같음~
      영화와 나, 이렇게 대면하는 순간의 설레임과 만남 후의 찌릿찌릿한 감응을 좋아라함~


 4)  내 인생에 영감을 준 작품 한 가지 소개 하기 (ex. 음악, 영화, 사진, 그림 등)
    아;;;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니;;; 넘 어려운 질문;;;;;
     영감이라기 보다는 특별한 영향을 준 작품으로 대답해야 할 듯~
    <칠레전투>. 3회 청주 인권영화제 때 만난 영화, 
    처음으로 영화제라는 데에 스텝으로 참여했던 그 때,  눈이 참 많이도 오던 날.
    이 영화를 보고, 목이 메여서 영화가 끝난 후에도 도저히 밥을 먹을 수 없어서
    상영장 근처 구석에 숨어 담배 피다가 영화제 사무국장이었던 언니에게 질질 끌려
    식당으로 내려가졌던 ㅋ 기억이 나는 ... 
    <칠레전투>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지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갖게 한 영화였음.  


5)  미디어는 OOO다. 그렇게 표현한 이유는?
      미디어는 도구다. 자기 표현과 상호 소통을 위해 활용되는 모든 매개체가 미디어~
      어떤 목적과 의도, 태도, 내용을 담아 활용하느냐가 중요한 것. 


     
6)  강의를 처음 시작할 때 혹은 처음 만난 아이들과 어떻게 Icebreaking을 하나요?
      당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바램을 나름 강력 드러냄~
      하지만 잘 안 될 경우가 많고, 그게 어쩌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서 많이 무리하지는 않는 편.
      처음 보다는 진행되는 과정들, 과정에서 포착되는 관계의 실마리에 더 의미 부여를 하는 편.



 7)  교사여서 행복했던 순간 vs. 후회했던 순간      
     교사여서 행복했던 순간은 잘 모르겠고;;;; "~~척"한 것 같을 땐 죽도록 후회됨. 


8)  아이들의 학습결과, 성취도를 테스트하거나 평가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방법이 있다면?
      아직 없음. 찾아야 하는데;;; 


9)   아이들에게 OO한 수업을 만들어 주고 싶다. 
      필요한


10)   자신의 성격을 의성어와 의태어로 각각 표현한다면? 그렇게 표현한 이유?
         ..... (침묵), 멍~
         이유?  내 성격이 어떤지 죽어도 한 마디로는  설명 못하는 성격이라서 


11)   나의 수집품목, 나만의 collection 자랑하기.
         뭔가를 수집하는 편은 아닌데
         음~ 지금 생각나는 건 <키노> 1995년 5월 창간호부터 2003년 6월 폐간호까지~
         아무리 용돈이 궁해도 <키노>만은 꼬박꼬박 챙겼었더라는 ㅋ
         당시~ 영화에 대한 나름의 열정의 흔적들 ㅋㅋㅋ         


12)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의 독특한 경험 혹은 경력이 있다면?
         꼭 밝히고 싶기까지는 아니지만 독특하다면 독특할 경험?
         2~3주 정도 말을 하지 않고 지낸 적이 있다.
         처음에는 목감기로 목소리가 안 나와서 말을 못했는데
         며칠 그렇게 지내니 편하고, 오히려 자연스러워서
         목이 나은 후에도 아픈 척 말 안하고 지냈던 경험~ 



 13)   나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상징적인 한 가지가 있다면? 
         담배와 커피 : 좋아하는 기호식품. 커피와 컵도 휴대하고 다님~ 
         (담배소녀, 이혜린식 커피 등으로 나도, 내가 좋아라하는 기호식품도 별명 아닌 별명 생김~)
         폴더 : 접이 상태(?!)로 앉는 습관 때문에 폴더형 인간이라는 이야기 들음~



 14)   사람들에게 꼭 밝히고 싶은 나에 관한 정보 한 가지가 있다면?
         글쎄... 사람이야 겪어봐야 혹은 겪어보면 알지~ 꼭 밝히고 싶은 정보는 없는 것 같음. 



15)   내가 갖고 있는 편견 or 고정관념 한 가지
         내가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별로 없을 거라고 스스로 착각하는 그것 



16)   자신이 학교를 세울 수 있다면 어떤 학교로 만들고 싶은지 묘사해주세요.
         서로를 살릴 수 있는 방식으로 함께 살아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고 서로 배우는 곳.
         삶의 문제를 발견하고 풀어내기 위한 실험들을 함께 경험하는 곳.
         (헉;;; 쓰고 보니 묘사가 아닌 정의네;;;)



 17)   현재 정규 교육 과정에 꼭 플러스하고 싶은 과목, 수업이 있다면?
       내가 배우고 싶은 것들 -> 노동(몸을 써서 무언가 가치있는 것을 생산하기), 철학, 놀이  



18)   ‘내가 꿈꾸는(지향하는) 미디어 교육 이란’ 글에 들어갈 법한 태그 3가지는?
          삶의 성찰과 재현, 질문과 대화, 표현과 소통


19)   포럼 D에서 자신은 어떤 ‘D’를 얻어가고 싶은지
         함께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입장/다양한 시각/다양한 경험 



20)   세 가지 이미지 (ex. 사진, 그림, 기호 등) 를 이용해서 포럼 D에 참가하게 된 소감, 포부를 표현해주세요.

지난 겨울 찍은 사진. 따뜻한... 햇빛이 넘 기특해서, 그 기특하고 보들거리는 느낌을 사진에 담고 싶어서 찍었던~
보들보들 따뜻하고, 설레고, 서로가 서로에게 기특할 수 있는 ㅋ 그런 느낌들 나눌 수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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